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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집무실에 '시선 집중'...당당히 머그샷 전시해둔 트럼프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2-16 1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집무실 앞에 2023년 기소 당시 찍은 머그샷(mugshot·수용자 기록부용 사진)을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은 장면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ABC 방송은 지난 13일(현지시간)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상회담을 보도한 사진 속에서 문제의 머그샷이 포착됐다고 15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머그샷을 실은 뉴욕포스트 1면이 액자에 담긴 채 백악관 집무실 입구를 마주보는 벽면에 걸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ABC는 이 사진이 적어도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외국 정상과 만났던 2월 4일 이후로 그 자리에 걸려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복도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캐비닛룸으로 이어지는 통로로, 액자가 각국 정상을 포함해 집무실을 방문하는 이들의 눈에 뜨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집무실 안에서 복도 방향으로 바라보면, 각도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머그샷은 존 애덤스·프랭클린 루스벨트·토머스 제퍼슨 등 전직 대통령들과 한 프레임 안에 놓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 머그샷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한 혐의로 2023년 기소돼 검찰에 자진 출석했을 때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찍은 것으로,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자신에 대한 수사와 기소를 '정치 보복' '마녀사냥'이라고 몰아세우면서 머그샷을 오히려 '저항의 상징'으로 포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듬해 대선 과정에서는 머그샷을 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선거 자금 모금에도 활용했는데, 남다른 자기애를 과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 사이에서 머그샷이 인기를 모으는 것을 만족스러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한 선거 유세에서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"이 사진은 엘비스 프레슬리, 프랭크 시나트라를 넘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머그샷이 됐다"며 "여러분이 저를 그들보다 키워 주셨다는 것이 자랑스럽다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월 취임을 앞두고 공개한 대통령 공식 사진 역시 표정이나 자세 등이 전반적으로 머그샷을 닮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2161952312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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